■ 진행 : 김영수 앵커, 박상연 앵커
■ 출연 : 서용주 / 더불어민주당 상근 부대변인, 김병민 / 경희대 객원교수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YTN '뉴스N이슈'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
오늘의 정치권 이슈 짚어보겠습니다.
김병민 경희대 객원교수, 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상근 부대변인 두 분과 함께합니다. 어서 오십시오.
교수님, 국민의힘 지금 어디로 가고 있습니까?
[김병민]
상황이 매우 복잡하고 어려운 시기로 흘러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. 월요일이면 최고위원회가 열려야 되는 날이기도 한데요. 월요일 오전 9시에서 9시 반 정도에. 그런데 오늘은 최고위원회가 실질적으로 열리기에 이미 최고위원들의 상당 수가 사퇴를 한 상태고요. 오늘 같은 날은 의원들, 원내에 있는 의총을 통해서 중요한 의사결정에 대한 총의를 아마 모으게 될 예정으로 보입니다. 의총에 앞서서 현재는 초선의원, 재선의원, 3선 이상 중진의원 등 서로 간에 간담회를 가지고 의견들을 모아가고 있는 상황인 것 같고요. 대통령에 대한 국정운영 지지도가 떨어지고 정당에 대한 정당 지지도도 정권교체 이후에 탄력을 받아야 되는 시점 속에서 하락 국면을 거듭하고 있는 터라 지금 총체 위기 상황으로 모두가 다 인식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오늘 어떤 방식으로 이 위기를 돌파하게 될 건지 의총에서 나오게 되는 의견들을 주목해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.
총체 위기 상황이라는 표현을 해 주셨고요. 직무대행직을 맡은 지 23일 만에 권성동 원내대표가 당 대표 직무대행직을 내려놓겠다고 했습니다. 이전과는 입장이 달라진 모습이어서 대통령실의 의중이 반영이 된 것 아니냐, 이런 얘기가 나오고 있어요.
[서용주]
그러게요. 국민들 보시기에도 얼마나 답답하시겠어요. 나라가 80일 좀 지났는데 새로운 정부의 집권당 국민의힘한테 나라를 맡겼더니 80일 동안 너무 어수선하다. 뭔가 유능한 것을 보고 싶었는데 아직까지는 뭐가 없는 것 같아요. 권성동 원내대표도 23일 만에 직무대행을 내려놓는 상황이 온 것은 본인이 자처한 것 같아요. 그러니까 본인이 현재 원내대표를 하면서 당시에 국민의힘에서의 권력 쟁투, 그러니까 이준석 대표를 쫓아내고 윤핵관들이 밀고 들어오는 상황들을 ... (중략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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